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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 소비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검사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2013년도 검사 업무 방향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공정 금융질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종합검사는 은행 15개사, 금융투자회사 14개사, 보험사 8개사 등 모두 42개사에 대해 실시되며 부분검사는 모두 792회 수행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특히 최근 금융소비자 리포트에서 지적됐던 연금저축 상품의 운용, 관리에 대한 적정성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아울러 저성장, 저금리 장기화에 따라 금융회사의 고위험 상품 투자나 편법, 변칙 영업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